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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

치열이란?


항문이 찢어져 있는 상태를 치열이라고 합니다. 치열을 다시 급성치열과 만성치열로 나누게 됩니다. 급성치열이란 항문이 배변시 변비 등에 의하여 찢어져 있는 상태를 이야기하며 변비를 없애고 간단한 좌욕 등에 의하여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만성치열이란 급성치열이 계속된 변비 등에 의하여 좋아지지 않고 진행하여 항문의 구조적인 변화를 유발하여 약물치료로 좋아질 수 없는 상태를 이야기 합니다. 만성치열은 항문의 구조적 변화로 인하여 특징적으로 췌피, 비후성 항문유두궤양을 삼징증(triad)을 가지게 됩니다.

치열의 원인


치열의 원인에 대하여서는 변비가 가장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드물게 결핵, 크론씨병, 매독, 임질 등에 의하여 이차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자에게서 분만과 관련되어서 치열이 생기는 경우가 정상 분만한 사람의 약 3∼9%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상 분만 시 생긴 회음부의 손상에 의하여 주로 앞쪽의 점막이나 직장에 상처가 생기게 되며 치유과정에서 유착이 생기게 되어서 배변시 유착된 곳이 과도한 압력을 받아서 치열이 발생한다고 생각됩니다.

치열은 어느 연령에서나 증상을 유발하는 흔한 질환이나 보통 젊은 성인에 많습니다. 배변시에 심한 항문 통증과 배변후 지속되기도 하는 동통이 흔히 보는 증상이며 소량의 출혈을 동반하는 것이 흔합니다. 통증 때문에 배변을 기피하여 변비, 배뇨곤란, 배변시 격통의 악순환을 반복해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